행사 담당자가 가장 신경 쓰이는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공들여 기획한 우수사례 발표회인데, 직원들의 관심은 낮고 결과에 대한 수용도도 예년과 다르지 않은 것. 외부 전문가가 평가하면 공정하긴 하지만, 그 결과가 실제로 직원들에게 와닿는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봤습니다. 소수 외부 평가위원 중심의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성과공유대회를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온라인 투표 사이트 치즈버튼이 있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이 구조를 설계했고, 실제로 운영하니 어땠는지 HUG 담당자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직원 관심도, 왜 해마다 떨어졌을까요?
HUG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각 부서가 한 해 동안 발굴한 업무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그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입니다. 이른바 'BP(Best Practice) 발표회'로 불리는 이 행사는 조직 내 우수한 업무 방식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런데 외부 전문가 중심의 평가 방식이 자리를 잡을수록, 오히려 직원들의 관심과 결과 수용도가 낮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소수 외부 전문가를 주로 평가위원으로 섭외하다 보니 점점 직원 관심도가 저조해지고, 결과에 대한 수용성도 낮아지게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정한 심사와 직원의 공감,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없을까. 그 고민에서 직원 참여형 성과공유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점수 심사 하나로는 부족했습니다 — 두 가지 투표를 병행한 이유
HUG는 이번 행사에서 투표를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설계했습니다. 하나는 직원이 발표를 보며 가장 와닿는 사례 한 건을 직관적으로 고르는 '공감BP 투표', 다른 하나는 직원·임원·외부위원이 각자 점수를 입력해 합산하는 '올해의 발굴BP 심사'입니다.

Q. 두 가지 투표 방식을 나눠 설계하게 된 배경이 있으신가요?
새로운 행사 구조를 설계할 때, 담당자가 먼저 고려한 건 점수 입력 방식의 심사였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초에는 점수 입력 방식만 도입하려고 했으나, 항목별 검토 등 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되어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 같다는 내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투표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발표회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만 운영하는 '공감BP' — 항목을 검토할 필요 없이 가장 와닿는 사례 하나를 직관적으로 고르는 방식입니다. 점수 심사의 깊이와, 직원 투표의 속도감을 함께 가져가는 설계였습니다.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부서 간, 직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참여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자유선택 방식 투표 참여율이 50% 가까이 높게 나타났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화제성도 높아 행사 취지 달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같은 플랫폼에서 기명과 익명을 동시에 쓸 수 있을까요?
Q. 기명·익명 조건이 다른 두 투표를, 어떻게 같은 채널에서 운영하셨나요?
두 투표는 성격이 달랐고, 인증 조건도 달라야 했습니다.
공감BP 투표는 기명으로 처리했습니다. 기프티콘 추첨 지급을 위한 참여자 확인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발굴BP 심사는 반대로 익명 투표 방식이어야 했습니다. 직원(20%)·임원(30%)·외부위원(50%) 비율로 점수를 합산하는 심사인 만큼, 공정성을 위해 누가 어떤 점수를 줬는지 알 수 없어야 했습니다.
치즈버튼은 투표별로 기명·익명 설정을 독립적으로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두 투표 모두 사전 등록된 직원 명부 기반 인증으로 운영해 외부 접근 차단과 중복 참여 방지를 구조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온라인 투표, 기존 그룹웨어 투표와 무엇이 달랐을까요?
Q. 치즈버튼 이전에는 어떻게 투표를 진행하셨나요?
이전까지 HUG의 사내 행사 투표는 그룹웨어 설문 기능과 수기 평점표 방식으로 나뉘어 운영됐습니다.
"그룹웨어 활용 시 직원 PC에서 진행해야 해서 발표회(강당 개최) 행사와 동시 진행이 어려운 점, 서면 심사는 번거롭고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치즈버튼은 카카오톡 기반으로 안내와 참여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도입했음에도 직원들이 별도 안내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었고, 발표가 진행되는 강당에서 실시간 투표 사이트로 즉시 활용됐습니다.
"카카오톡 기반으로 안내, 투표 참여가 모두 가능하니 처음 도입에도 불구하고 직원분들이 어려움 없이 참여해주셨고, 본인 인증, 현황 및 결과 실시간 공개로 공정성 관련 문제 제기도 없었습니다."
처음 도입했는데, 공정성 문제 제기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Q. 실제 운영 결과는 어떠셨나요? 가장 편리하게 느끼신 부분이 있다면요?
공감BP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3시간 운영됐습니다. 결과는 431명 참여, 44.11%의 참여율이었습니다. 발표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순위가 공개되면서 부서 간 경쟁과 응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올해의 발굴BP 심사는 약 33시간 운영 기간 동안 283명 전원이 참여를 완료했습니다. 미응답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본인 인증, 현황 및 결과 실시간 공개로 공정성 관련 문제 제기도 없었습니다. 행사 담당자로서는 설문 설계, 취합 등 설문 관리 기능이 쉽게 구축되어 있었던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온라인 투표 전환,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담당자라면
Q. 비슷한 고민을 가진 타 기관 담당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사내 행사를 담당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까였습니다. 치즈버튼은 카카오톡 기반으로 참여 방법이 간단하고 기능도 편리해, 행정 부담은 줄이면서도 행사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내 의견수렴, 행사, 심사 등을 기획하시며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담당자라면 치즈버튼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 투표의 공정성을 증명하는 것과, 직원들이 실제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만드는 것.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필요한 사내 행사라면, HUG의 온라인 투표 설계 방식이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외부 전문가 평가만으로는 직원 관심과 결과 수용도를 높이기 어려울 때
✓ 직원 자유선택 투표와 점수 입력 방식 심사를 동시에 운영해야 할 때
✓ 기명·익명 조건이 다른 두 투표를 같은 온라인 투표 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싶을 때
✓ 강당·현장 행사에서 PC 없이 실시간으로 투표 만들기를 해야 할 때
✓ 처음 사내 투표 사이트를 도입하는데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을 때
온라인 투표 사이트 도입을 검토 중이시라면, 기업·공공기관 활용 사례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구체적인 운영 방식이 궁금하시다면 문의 주시면 담당자가 직접 안내해 드립니다.






